프라하의 마지막 밤 - 단편

프라하의 마지막 밤 - 단편

일딸 0 461

제가 이렇게 소설을 쓰게 된 것은......


지금껏 누구와도 공유되지 않았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을 글로 옮기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미흡한 글 솜씨로 기술한 지라 무척 지루 할 수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을 만족시켜 드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충족을 위해서임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등장하는 분들을 모두 실존인물이기에......


그 분들의 이름과 사생활이 노출될수 있는 부분(지명, 회사명, 등등)들은 임의로


변경하였슴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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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을 지나.. 체코의 국경에 다다랐다..


간단한 국경 검문을 마치고..


문을 열고 나와 담배를 한대 피우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


오랜만에 다시 찾은 프라하..


프라하에 오기전 다른 도시에 들렀다 오느라 해는 벌써 불타바강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를 걷기 시작했다..


여름이라 많은 관광객들과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프라하의 시내..


여기저기 공연 전단을 나눠 주는 사람들에게서 받은 전단만 한 묶음이다..


한번쯤은 꼭 보고 싶었던 마리오네트 인형들의 인형극을 보기 위해 발걸음은 제촉했다..


공연 시작보다 일찍 도착한 나는 한결 같이 환한 웃음을 머금은채 행복하게


프라하의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보고 싶었던 공연을 뒤로 한 설레임?......


그런 것을 즐기고 싶었던 모양이다......


자리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고 있던 찰나..


눈에 익은 하얀 피부의 여자가 나의 앞자리와 자리를 잡는다......


어깨를 내려오는 까만 머리..


하얀 면티위에 입은 스즈끼치마..


그런 그녀의 오른쪽 옆구리위에 앙증맞게 메달린 크로스 빽..


혹시?......


얼굴을 확인 하기 위해..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문을 열었다..




"익스큐스.. 미.. 아유..."




하며 얼굴을 살피자 아니였다..^ ^


내가 잘 못 본 것이였다..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몇 분 동안 짧게 이어지고..


공연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대화는 싱겁게 끝이 났다......




......




공연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볼타바 강을 거닐며 맥주라도 한잔 할 요량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때 내 뒤에서 들리는 희미한 목소리..




"익스큐스..미.."




하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니..


아까 같이 공연을 보았던 그녀였다..


짧은 대화에서 그녀가 일본인임을 이야기 했기에 장난 삼아..




"はい.. なぜです?"




하고 말을 건네자..


수줍은 듯 한쪽 손으로 머리를 귀뒤로 넘기며 베시시 웃으며


일본어를 할 줄 아냐고 물어 온다..


"하하하.." 지금 한 말이 내가 할수 있는 일본말의 전부이다고 얘기하자..


둘이서 한참을 웃었다..


지금 생각하면 별 우습지도 않을 일이지만..


낮선 타국에서..


그것도 그곳에 존재하기만 해도 로맨스의 필로 100% 충전이 될 것만 같은


프라하에서 젊디 젊은 남여가 만났으니..


가벼운 한마디 농담에도 그렇게 좋고 즐거울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히로스에 료코라고 소개한 그 일본인 여자는 프라하의 야경을 꼭 구경하고 싶은데


혼자 여행을 와서 야경을 구경하며 혼자 돌아다니기가 무섭다라는 것이다.


나 역시 밤거리를 실컷 거닐고 호텔로 돌아갈 생각이여서 같이 프라하의 야경을


마음껏 구경하기로 하였다..


둘다 저녁을 먹고 배는 불렀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프라하성으로 향하는


까를루브 모스트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볼타바 강 어느 곳엔가 강을 바라보고 밴치에 앉아 맥주를 한잔씩 마셨다..


마침 로쿄도 나도 술을 잘 못해 맥주 한병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었다..^ ^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 수록 서로에게 놀라고 있었다..


우리는 인종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하물며 나이도 5살이나 차이가 났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부분에 대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고..


인생관.. 세계관.. 사랑관.. 음악.. 미술.. 문학..


뭐.. 이루 말 할수없이.. 많은 부분들에 대해 서로가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진 것에 대해


대화를 이어 나가면 나갈 수록 서로가 놀라고 있었다..


유럽에 있으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이렇게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은 처음 만난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프라하의 구석구석을 발 도장을 찍으며 돌아 다니다


마침 적당한 돌계단에 앉아 잠쉬 쉬어 가기로 하였다..


돌계단에 앉아 바라본 프라하의 야경은 실로 장관이였다..


낡은 청동빛 건물이며.. 낡은 돌다리.. 조각상 하나하나에 모두 조명이 비추고 있어 마치 클레식한


디즈니랜드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때..


그 불들이 하나 둘씩 꺼지는 것이다..


"어!.."


시계를 보자 새벽 4시를 넘어가고 있다..


그 시간까지 우리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다리가 아픈줄도 모르고.. 밤새 이야기하며.. 걷고..


또 이야기하고.. 그랬던 것이다..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나 잘 통하고 이야기가 잘 맞기도 했지만..


여자로써도 은근한 매력을 가진 료코가 좋아져..


이야기하는 도중 몇번이나 입술에 눈이 갔지만..


그때 까지만 해도.. 정말 말도 안될 정도로 순진(?)ㅋㅋ 했던 지라 아마 수십번은 망설였다..


내일 네들란드로 떠나야 하는 로쿄..


그것도 아침 첫비행기로 떠나는 로쿄..


로쿄도 직접적으로 말을 하진 않았지만..


계속 나와 같이 하고 싶어 하는 눈치이다..


성벽과 다리와 조각상을 비추는 불빛들이 하나둘 꺼지는 것이 마치 이제 프라하의 밤거리를 걷는


것의 마지막을 알리는 시그널 처럼 느껴져..


둘 사이 약간의 어색함이 싸늘히 돌때..


그 정적을 깨고 내가 물었다..




"로쿄.. 호텔이 어디세요? 제가.. 바레다 드릴께요.. 내일 첫비행기를 타야 되는데...


제가 너무 늦께까지 붙잡고 있었네요.. 미안해요..."




"김상! 아네요..


전 지금 너무 행복해요.. 김상 덕택에..^ ^


그렇게 수많은 도시를 여행을 했어도 야경을 한번도 구경해보지 못했는데..


김상 때문에 이렇게 맘껏 야경을.. 그것도 프라하의 야경을


구경하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해요.. ^ ^"




"그럼.. 갈까요?.."




"네.. 호텔에 가서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어요.."




"아!.. 정말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하하하..^ ^"




그렇게 웃으며 여름이지만 쌀쌀한 프라하의 도심을 가로 질러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며..


나의 머리속에는..


잠시 뒤면 로쿄가 떠난다는 아쉬움으로 가득 차있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깔끔한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자..


곧 로쿄가 예의 그녀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따뜻한 커피를 두잔 들고 나왔다..




로쿄와는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사실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고 계속 떠들어 대며..


온통 아래와 같은 생각뿐이였다..




이대로 헤어지는 건 너무 아쉽다..


이렇게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키스라도 해 볼까?... 그녀가 거부하면 어떡하지?..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아!.. 말없이 키스를 해야 되는 건가?..


정중히 키스하고 싶다고.. 너무 아쉽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내가 키스를 하면 단순히 자기의 몸을 탐하는 것으로 내 맘을 오해하지는 않을까?...




당시는 어린 나이였고...


성에 대해서도 경험이 거의 없었고...


여자에 대해서 너무나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터라


성인의 나이에도 저렇게 소년과 같이 수줍어 했던 것 같다...^ ^




이윽코..




"로쿄상!..."




"네... 김상!.."


하고 베시시 웃으며 촉촉히 젖은 눈으로 빤히 날 처다 본며 이야기를 한다..




"오늘 이렇게 만나서 저는 너무 기쁩니다..


로쿄상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오늘 네들란드로 갔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 때문에 너무 아쉽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키스를 하고 싶습니다.."




로쿄는 대답대신 조용히 눈을 감는다..


난 손에든 커피잔을 조용히 내려 놓고..


천천히 다가가 로쿄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포게었다..


촉촉하고 미끄러운 그녀의 입술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입술을 그렇게 포갠채 그녀의 손에 들려진 커피잔을 들어 테이블에 놓고는


한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한손으로는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슬며시 그녀의 입술이 열렸다..


그녀의 입술에서 방금 마신 커피의 온기가 전해져왔다..


서로의 입술이 열리며 마치 블랙홀로 빨려가듯 그렇게 뜨겁고, 진하고, 달콤한 키스가 이어졌다..


굉장히 오랜시간 동안 서로의 입술과.. 혀를.. 사랑했다..


키스를 하며 눈을 떠 보니..


로쿄는 얼굴에 홍조를 띄며 흥분하는 듯했고..


그런 그녀의 뒤로 호텔의 창문이 너머로 우리가 밤새 걸었던 프라하의 시내가 보인다..


그 풍경과 그녀의 얼굴이 합쳐져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렇게 입술을 포갠채.. 몇 걸음 떨어져 있는 침대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걸어간다..


흥분한 나는 그녀의 옷을 벗기려 서툰 동작들을 해 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


5살이 많은 로쿄가 차분하게..


자신의 옷을 벗어준다..


이윽코..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남겨놓고..


다시 침대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는 로쿄..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나는 나비가 내려 앉듯 조용히 그녀의 목위로 내려 앉아 밤새 데이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그녀의 소금기 남은 목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브라를 걷어내자..


적당한 크기로.. 내손아귀보다 약간 큰 그녀의 가슴이 조명아래 들어났다..


선명한 색깔을 띄며 오똑 솟아 있는 그녀의 조그만 젖꼭지가 탄력있게 날 유혹한다..


그녀의 한쪽 젖꼭지를 두 입술로 가볍게 빨며..


한쪽 손은 미끄러지듯 그녀의 허리를 타고 내려가 조그만 그녀의 팬티를 내린다..


힙을 들어 나의 움직임을 도와 주는 로쿄..


로쿄의 두 손이 나의 머리를 움켜 쥐더니..


"아하~ "


하고 가벼운 신음과 함께.. 머리를 뒤로 젖힌다..


그 시간 나의 치아는 그녀의 조그만 젖꼭지를 깨물고 있었다..


다시 입술을 포갠사이 로쿄의 손길은 나의 상의를 걷어 내었고..


뒤이어.. 내 허리의 버클을 풀고.. 바지를 내렸다..


이윽코..


로쿄의 손은 나의 허리에 위치한 팬티에 올려졌고..


마침내 나도 알몸이 되었다..


수년전 한국에서의 어렴풋한 경험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여인과의 잠자리..


나의 그곳은 커질대로 커져있었고..


금방이라도 터질듯했다..




나의 입술은 그녀의 입술을 지나 그녀의 목덕미를 마음껏 핥은 후...


그녀의 가슴에 한 동안 머물며..


가슴과 젖꼭지와 한동안 미끄럼 놀이를 하다..


배꼽을 미끄러져..


그녀의 계곡을 향해 내려 간다..


더 깊이 내려가기 위해..


고개를 내리는 순간..


흥분에 들떠 있던 로쿄는 나의 머리를 잡고는 날 위로 올리는 것이다..


뒷물을 하지 않은 상태라 나를 배려 하는 듯하다..


그녀의 이끌림에 의해 난 반듯하게 침대에 누운 자세가 되었고..


내위로 올라간 로쿄는 나의 귓볼과.. 목.. 가슴.. 내 몸 구석구석을..


조그만 혀로.. 너무나 부드럽게 핥아 주며.. 점점.. 내려 간다..




"아하~~"




그 부드러움에 내 입에서도 신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내 로쿄는 오른손으로 나의 그곳을 가볍게 쥐고는 조그만 혀를 뾰족히 세우고서는


귀두부분의 구멍을 눌러준다..


정말 정신이 아득했다..


여자와의 잠자리 만으로도 황홀할 상태인데.. [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부드러운 혀로 나의 귀두부분을 라운딩하며 핥아주던 로쿄는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는 두 입술로 나의 기둥에 한껏 침을 발라가며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한다..


더욱 밑으로 내려간 로쿄의 혀는 기둥밑의 늘어진 방울 주머니를 핥기 시작하더니..


혀를 넓게 펼치고서는 주머니의 밑부분 부터 위까지 한참을 핥는다..




"하아~~ 로쿄~~ 로쿄~~ "




나의 신음 소리를 음미하듯 로쿄의 조그맣고 촉촉한 입술에 침이 번들번들 한채..


나의 기둥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 넣는다..


너무나 미끄럽고 부드럽게 나의 기둥을 빨기 시작하는 로쿄..


그렇게 한참을 빨고 핥고..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로쿄를 돌려 눕혔다..


그리고는 로쿄의 귀에 대고..




"로쿄.. 너무 좋아요.."




하며.. 그녀의 그곳에 손을 가져다 대자..


이미 충분히 젖어 있는 그녀의 아래입술이 만져졌다..


클리토리스를 만지다 이미 젖어있는 그녀의 입구를 확인하고는..


천천히 나의 그곳을 그녀의 그곳에 가져다 대었다..


귀두부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녀의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 하~~~~~~~ 김상~~~~"




하며.. 나의 허리에 놓여져있는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한참동안의 시간이 걸려 너무나 천천히 그녀속으로 들어간 나의 심볼은 그녀 안에서


너무나 야생적으로 꿈틀대로 있었다..


한창 혈기 왕성할 나이에 수년만의 잠자리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뿌리끝까지 그녀속으로 깊숙히 다 밀어 넣자..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스스로 골반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에 맞춰 나 역시 같이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정상위에서 왈츠를 추듯 리듬을 타던 우리..


어느듯 그녀의 다리를 머리쪽으로 한것 젖히고.. 더욱 깊숙히 삽입하며 격렬한 리듬으로


춤을 추고는 수줍어 하는 로쿄를 뒤로 업드리고는 뒤에서 삽입..


로쿄의 허리를 붙잡고.. 정말 사랑스럽게 그렇게 넣고 빼고를 계속한다..


어느 듯.. 나의 허리도 숙여져 뒤에서 끌어 안은 자세로 로쿄와 포게져..


손은 로쿄의 가슴을 만지고..


로쿄는 계속해서..


심음을 토해내고..


로쿄 역시 일본인 특유의 단발마와 같은 신음을 내고 있었다...




"아하!~ 아하!~ 아하!~ 아하!~ 하! 하! 아! 아! 아! 아!~ "




사정이 가까워져 온 나는 로코를 바로 뉘이며..


다시 삽입을 하고는 로쿄를 바라 보고 물었다..




"로쿄.. 암 커밍.."


"아! 아! 아!.."


"로쿄.. 안에다 해도 되요?.."




이 와중에도 한번의 사랑으로 어느 하늘 아래 내가 모르는 나의 아이가 태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




로쿄는 말이 없다..


대신 그녀의 호흡이 빨라지더니..




"아!~ 하! 아! 아하~~~~아~~~~~~~~~~` 아아아아아아... "




하고는 나의 허리를 부여잡고..


골반을 심하게 흔드는 것이였다..




"아!... 기므상... 아.아.아.아.아.아.아.~~~~~~ 아악~~~~ 하... 스고이~ "




로쿄가.. 절정에 이른 것이다...


다급해진 나는




"로쿄!.. 나 거의 다 됐어..


안에다 해도 돼요?~"




하고 묻자..


고개를 가로 젖던 로쿄는 나를 밀치듯 격렬하게 뉘이고는


바로 나의 그곳에 자기의 입술을 가져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는 압력으로


나의 기둥을 빨면서 상하운동을 하는 것이다..


동시에 로쿄의 혀 또한 그녀의 입술안에서 격하게 라운딩을 하면서 말이다..


절정에 다다른 나는..




"아!~~~~~~~ 로쿄!~~~~ "




하면서 로쿄의 머리를 최대한 내 쪽으로 당기며 그녀의 입속에 수년동안 쌓였던


내 남자의 증거를 그녀의 입에 뿜어 내었다..


로쿄는


"웁읍~ 우으ㅡㅡㅡㅡㅂ"


하면서도 나의 증거를 다 먹는 것이다..


놀라웠다..


사실 처음이었다..


여자가 나의 그것을 먹는 것을 말이다..


야동에서나 보던 광경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도 모자라..


로쿄는 사정을 마친 나의 심볼을 너무나 정성스래...


마지막 남은 한방울 까지 다 핥아주는 것이다..


정말 휴지로 닦을 필도도 없이..


깨끗히 너무나 사랑스럽게 핥아 주는 것이다..


이렇게 행동을 통해..


육체언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커뮤니케이션 할 수가 있는 것이구나..


그녀의 진심이 느껴졌다..


그런 그녀를 위로 올려 우린 다시 한참 동안 키스를 나눈 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나의 귓가를 간지럽히는 익숙한 소리에 잠을 깨었다..


정신이 돌아 오면서 자세히 들으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곡이 내 귀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세상에..


어제 둘다 좋아한다고.. 그렇게 흥분하면서 이야기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녀가 가지고 다니는 휴대용 미니카세트로 라흐마노프의 그 곡을 잠들어 있는 내 옆에


틀어 놓고 내가 깨기를 기다렸던 것이다..


물론 그녀는 샤워까지 다하고..


나갈 준비까지 다 하고 말이다..


아침은 룸써비스를 불러 놨으니..


그거 먹고, 좀 더 자고, 내 숙소로 돌아 가라는 것이다..


자기는 내가 깨는 거 보고 갈려고 지금껏 기다렸다는 것이다..


잔잔한 감동..!!!




난..




"그럴 수 없지!.."




하면서..


샤워도 하지 않은채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극구 쉬고 가라는 그녀를 데리고 같이 택시에 올랐다.


택시에서 우리는 서로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꼭 연락하리라고 약속하고..


그렇게 프라하의 공항에서 긴 키스와 함께 이별을 했다..






그러나 그 후..


내가 일본을 갔을 때도 그녀를 만날 수가 없었다..


숙소로 돌아 오는 택시 안에서 그녀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잃어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급한 일로 인해 얼마 있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와 서로 연락할 길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라스베가스"를 생각하면 그녀를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라스베가스와 로쿄와 얽힌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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