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여유 - 단편

커피 한잔의 여유 - 단편

일딸 0 492

몇년 전, 나는 다행이도 우리나라 50大 기업중의 하나인 D 주식회사에 공채로 뽑혔다.


취업 삼수생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된 순간이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이 기업또한 여성들에 대한 대우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갓 졸업


한 탱탱한 이십대 처녀부터 삼십살이 넘은 완숙한 기혼여성까지 두루 포진해 있었다.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라서 그런가. 여성파워가 다른 곳보다 센 것 같았다. 그것 외엔


별다른 점은 느낄 수 없었다. 그렇게 바쁜 나날들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다. 처음이라


서 그런가... 나는 서류작성이나, 업무보고에 있어서 잦은 실수를 저질렀고, 그럴 때마


다 이과장이라는 여자에게 시달림을 받아야했다. 그날도 나는 그 여자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쏟아져나오는 그녀의 종알거림을 듣고 있었다.




"일을 이따위로 해서 어쩌겠다는 거에요? 우리 기획A과가 다른 과보다 뛰어나야 하는데!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몸매는 죽여줬지만 여자에게 저런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글쎄..기분 좋은 남자가 있


을런지.




"다시 작성해서 올려요!"




"알겠습니다."




'씨발.........'




나는 참으로 비애를 느꼈다. 먹고살기 위해선 참아야 하지만.. 생각같아서는 그녀를 확


자빠뜨리고 보지가 찢어지도록 박아주고 싶다.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눈물


콧물 침을 흘리면서 무릎꿇고 싹싹 빌때까지.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이다. 나는 상


상에 만족해야했다.




그 여자의 잔소리를 들은지 얼마 안되어 나는 내 자리에 앉아 밀려오는 졸음을 참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고개를 뒤로 쭉 뻗으니 커피를 마시며 이쪽으로 걸어오는 김대리와


이과장이 보였다. 뭐,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회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단지,


김대리가 수컷이라면 이과장은 암컷이라는 사실이 약간 특이할 수도 있겠지만.




"강찬수씨도 커피 한잔 해야겠네."




기지개를 켜는 나를 보고 이과장이 새빨간 입술을 움직여댔다. 아차 싶어서 나는 다시 근


무태세를 갖췄다.




"벌써 다 봤어요. 나와요, 내가 커피뽑아줄께. 아까 일은 잊어버리고. 김대리는 다시 서류


올리고."




"예, 과장님."




이과장은 내게 슬쩍 윙크하며 빨리 나오라는 시늉을 한다. 방금 전까지 도끼눈을 뜨고 이


래라 저래라 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살짝 웃기까지 한다. 무릎위로 한뼘정도 올라온 까만


스커트 정장에 10센치 정도 되어보이는 하이힐, 게다가 걸을때마다 출렁이는 거대한 유방


은 뭇남성들의 시선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성추행법인지 뭔지 쳐다보기만 해도 감옥살


이를 할지도 모르는 이때에, 감히 어딜 함부로 곁눈질을 하겠는가. 여자란 동물들은 남정


네들이 봐주기를 원하면서도 막상 봐주면 따귀를 때린다. '이 변태 새끼야! 여성부에 고발


할거야!'라는 고함을 지르면서.




어쨌든 나는 병장을 만난 이등병처럼 시선을 정면으로 고정시키고 어설픈 걸음으로 따라


나갔다.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은 내게서 꽉잡힌 군기를 느꼈는지, 이과장은 눈웃음을 치


면서 자판기 앞에 기대어섰다. 자판기는 비상구로 가는 계단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들이 자


판기로 가는 순간, 그 무거운 비상구문이 덜컥 닫혔다. 우리 둘은 빡빡하게 돌아가는 사무


실의 열기에서 한 발치 멀어질 수 있었다. 비상구 안은.. 시원했다. 이과장은 아직 비스듬히


기대어 선 채로 내게 오백원짜리 동전을 건넸다.




"넣어요."




"예..예."




새빨간, 그러나 약간 와인빛을 띠는 그녀의 입술에서 '넣어요'라는 말이 나올 줄이야. 어쨌


든 나는 오백원짜리 양물을 자판기라는 음부에 넣고 세게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커피라는


생산물이 나왔다.




"나때문에 힘들죠..? 아직 처음이라서 적응도 잘 안됐을텐데.. 어때요, 할만 해요?"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는 방금 나온 캔커피를 부들거리는 손으로 힘껏 땄다.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커피가 쏟아져


내 바지를 적셨다. 지퍼가 있는 바로 옆부분에, 차디찬 커피가 스며들었다. 나는 급히 손수건


을 꺼냈다. 그러자 이과장은 그 손수건을 대신 받아들고 그부분을 부드럽게 닦아주기 시작했다.




"괘..괜찮습니다."




"괜찮기는.. 상사가 돌봐주지 않으면 부하직원들은 어미잃은 병아리라니까."




그녀는 내 바지를 닦아주면서 조금씩 나를 밀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 바지를 닦아줄때마다


나는 움찔움찔하였다. 손수건을 든 그녀의 손이 내 그것에 살짝살짝 닿았기 때문이다. 그녀


는 한쪽 무릎까지 꿇고 내 바지를 닦아주다가 갑자기 내 벨트를 푸르기 시작했다.




"왜..왜이러십니까, 과장님."




"벌써 안에까지 스며들었잖아. 가만히 있어봐요, 미스터 강"




내 시선은 자연히 그녀의 매끈한 허벅지 부분으로 향했다. 한 쪽 무릎을 꿇었기 때문에 허벅


지를 꽉 조이고 있는 스타킹의 밴드부분까지 여실하게 드러났다. 커피색의 그물망 스타킹을


보자 나는 그 매끈한 감촉을 더 느끼고 싶다는 욕망이 일었다. 그러나 어떻게 얻은 일자린데..


나는 혹시나 그녀를 덮쳐버릴까봐 눈을 꽉 감아버렸다. 그녀는 내 바지 안쪽까지 손을 집어


넣고 손수건으로 '톡톡' 치고 있었다.




"괜찮습니다. 이미 다 젖어서 더 못닦습니다. 이..이제 자리로 가봐야겠습니다."




나는 그녀를 일으키고 지퍼를 잠갔다. 그리고는 사무실로 통하는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잡았다. 그 때였다.




ㅡ딸칵...




그녀의 매끈한 손이 다가와 벌써 문을 잠갔다. 분홍빛 매니큐어가 발라진 손톱은 뾰족하게


잘 다듬어져 한 번 할퀴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길 것 같았다.




"저...저기."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순간 그녀의 손이 내 목에 닿았다.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정신을 차려


야했다.




"이..이러시면 안됩니다."




"내가 몇살로 보여...?"




"서..서른이 좀 넘으셨다고 하셨는데.."




"맞았어, 미스터 강. 그리구 나 아직 결혼 안했어..."




그녀는 자켓 단추를 풀러 안주머니에 들어있던 큰 핀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는 흑단같은


머리카락을 한움큼 쥐어 시원하게 올려꽂았다. 푸르스름한 실크 블라우스의 네번째, 다


섯번째 단추가 그녀의 유방으로 인해 튿어질 것만 같았다. 그녀는 조금씩 다가오더니 내


넥타이를 아래로 확 잡아당기더니 앞단추 두개를 풀렀다. 그리고 서슴없이 그녀의 입이


내 안쪽 목을 파고 들었다.




"쫍좁좁..."




이 기분은 뭐지?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야만 했지만, 분명히 그녀를 매정하게 뿌리치고


나가야했지만 나는 이미 그녀의 탐스러운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녀는 발뒷꿈치를


든채로 내 목에 키스마크를 진하게 새기고 있었다.




"더 세게 주물러줘.. 빨리 흥분할 수 있게.. 시간이 얼마 없거든.."




나는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여섯개 정도 풀렀다. B컵의 거대한 옅은 커피색 브라자가


그녀의 무거운 유방을 짓누르고 있었다. 풍선이었다면 벌써 터졌을 것이다. 나는 브라자


를 아래로 확 내리고 아기들의 젖병처럼 볼록한 유두를 한입 물었다. 그녀의 유방에는 브


라자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다.




"음음... 빨리...빨리 거길 만져줘."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은밀한 그곳으로 인도했다. 그녀의 허리를 꽉 조이고 있었던 거들


을 힘겹게 내린후, 나는 그녀의 뜨거워진 보지를 꼬집듯이 애무했다. 그녀의 그곳은 벌써


젖어있었다. 곱슬곱슬하고 보드라운 털이 내 손을 간지럽혔다. 나는 내 손에 눈이라도 달


려있는 것처럼 그녀의 그곳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미끈하면서도 실크처럼 부드러운


그녀의 조그만 음핵이 잔뜩 성을 내고 있다. 그녀의 손도 이미 내 팬티 속으로 들어가 있다.




그녀는 불알을 확 쥐기도 하고, 끝부분을 톡톡 치기도 하였다. 나의 자지는 그녀의 마법과


도 같은 손놀림으로 시시각각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한동안 내 것을 살살 문지르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손에 '확'힘을 주었다.




"읔..."




아팠지만 짜릿했다. 내 성난 자지는 그녀의 작은 손에 붙들려 고개를 빳빳히 쳐들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스커트를 위로 걷어올렸다.




"잘봐봐.. 내 팬티를.."




그녀의 거들과 팬티는 모두 밑 부분이 없었다. 보지 삽입 부분에 딱 맞게 아랫 부분이 뚫어져


있었다.




"언제..어디서나.. 그냥 박으면 돼.. 재밌지? 빨리 박아줘."




그녀는 뒤로 돌아서서 마치 발레를 하듯이 오른쪽 다리를 거의 머리부분까지 올렸다. 그리고


그 다리를 벽에 기대었다. 뚫어진 거들과 팬티 사이로 새까만, 그러나 보드라운 보지털이 넘실


대고 있었다. 하이힐을 신고, 한쪽 다리로도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그녀다.




"나..무용도 배웠었거든.. 유연하지? 나는..뒤에서 박아주는게 좋아. 빨리 찔러줘."




꽉 조이는 스타킹 때문에 허벅지 살들이 밀려올라가 엉덩이 부분을 더욱 토실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다리는 엄청 가느다랗게 보였고, 엉덩이를 비롯한 보지는 살이 탱탱하다.


나는 뒤에서 지퍼사이로 위로 치솟은 자지를 꺼내들었다. 그녀는 위치를 맞추기위해, 균형을


잡고 있는 왼쪽 다리를 살짝 구부렸다. 나는 살이 퉁퉁하게 오른 그녀의 보지를 힘껏 찔렀다.




"아학.... 씨발 너무 좋아... 아 씨발..빨리..."




정숙하게만 보였던 그녀의 입에서 욕설이 나왔지만 나는 그 욕설에 한껏 더 흥분하고 있었다.


어려운 체위라서 그런지 그녀가 힘들어 하기에 나는 자지를 꽂은 채로 그녀의 허리를 들어주었다.




"빨리 더 뚫어줘.. 더 뚫어줘... 씨발 너무 좋아..."




뚫고 있는 건 나였지만 맥을 못추는건 나였다. 풀어줬다, 조여줬다 하는 힘이 우람한 자지들로


잘 단련된 항문보다 나았다. 그녀는 아랫입으로 '흐읍...'하면서 내것을 빨기도 하고, '하아...'하


면서 놓아주기도 했다. 그녀는 나에게 한가지를 더 요구했다.




"똥꾸멍 찔러줘. 미스터 강의 검지손가락으로 내 똥꾸멍을.. 즐겁게 해줘."




나는 로보트처럼 그녀의 말에 순종하고 있었다. 손으로 더듬으며 똥구멍을 찾는데, 이번에도


그녀가 도와준다.




"이곳도 뚫려있어.. 그냥 찔러.."




과연 똥구멍 부위도 구멍이 나있었다. 어쨌든 나는 그녀의 똥구멍을 찔러넣고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그녀의 보지가 경련을 일으키듯이 심하게 떨렸다.




"하악하악하악... 같이 동시에... 자지하고 손가락하고 리듬에 맞춰서 찔러줘.."




나는 내 자지와 손가락을 한꺼번에 뺐다가 한꺼번에 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말대로 리듬에


맞춰서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나는 그녀의 항문을 거의 찢을 정도로 치켜올려보기도 하고,


그 안에서 똥꾸멍벽을 마사지해 주기도했다. 항문과 보지를 동시에 조이고 풀어주는 힘이


대단했다. 그러나 내 손가락에는 서서히 힘이 빠지고 있었다. 내 자지가 밀크를 토해낼 때가


가까워졌기 때문이었다.




"아직 안돼....좀만 참어. 하악.....하악..."




그녀는 스스로 자기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냈다.




"이제..내가 봉사해줄께."




이과장은 무릎을 꿇고 스스럼없이 내 자지를 빨아댔다. 뿌리까지 훑으며 혀로 적당하게 눌러


주는 것이, 어떤 프로(?)들보다도 수준급이었다.




"쫍좁..쪼옥쪼옥...흐음... 맛있다.. 미스터강꺼.."




"으으으윽...나..나옵니다..과장님."




그녀는 재빨리 바닥에 떨어져있던 종이컵을 갖다댔다. 내 밀크가 종이컵에 담아졌다. 그녀는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어 자신의 그곳을 두번 닦았다. 그리고 내 것도 깨끗이 닦아줬다. 나는


지금 무슨 일을 당했는지 어안이 벙벙할 뿐이었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그녀는 스


커트를 내리고 블라우스 단추를 채웠다.




"딱 7분이군."




그녀가 손목시계를 보며 내뱉은 말이다. 그녀는 내게 와락 달겨들어 내 넥타이를 바로 해주었다.


내가 한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내 자지를 넣고, 지퍼를 올려주고, 벨트를 조여주는


것까지 깔끔하게 처리했다. 순간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쾅쾅쾅쾅'




"안에 누구 있어요??"




그녀는 태연하게 문을 열었다.




"어머! 박부장님 아니세요? 문이 잠긴것도 모르고 그만. 호호.. 여기는 신입사원인 미스터 강이에


요. 인사드려요, 우리 기획부 부장님. 한번 보셨죠?"




"예..예. 안녕하십니까!"




"그래.. 수고들해요."




박부장이라는 사람은 커다란 금테 안경을 쓰고 똥똥하고, 대머리가 까진 사람이었다. 왠지 꽤나


고지식한 양반인것 같다. 그는 아무런 오해없이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잠깐만요, 부장님. 제가 커피 뽑아드릴께요."




그녀는 동전을 넣고 자판기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는 재빨리 방금 내 밀크가 담겨있던 종이컵으


로 바꿔치기 했다. 내 밀크 위에 밀크커피가 쏟아지고 있다.




"부장니임~~~ 여기요~~"




애교섞인 말투로 커피를 건넨 이과장.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그녀는 살짝 눈짓하며 손가락을


입에 댄다.




"흠.. 오늘은 커피에 프림이 많이 들어갔나.. 뻑뻑하구만. 어쨌든 고마워요, 수고들 해요."




그는 내 밀크섞인 밀크커피를 마시며 돌아섰다. 우리 둘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거의


바닥을 기다시피 하며 배꼽을 잡았다. 그렇게, 그녀와 나는 화끈한 티 타임을 가진 것이었다.


지금도 그녀와 티타임을 가지냐고? 물론이다! 이것을 쓰고 있는 내 뒤에서 저녁을 차리고 있는


그녀가 나를 부르고 있다.








허니~~지금 갈께~~ 오늘 저녁 설거지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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