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보이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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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딸 0 391

럭키보이4 - 밤의 심문 1화






세상이 어둠의 정적속에 몸을 숨기고 모두가 잠이 든 깊은 밤 나는 조용히 그녀의 방문을 열었다.


마치 어둠을 틈타 남의 집 담을 넘는 도둑처럼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달빛만이 겨우 조금 어둠을 밝혀주고있는 어두스름한 방안에 나는 눈이 익을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그런후 어느정도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자 훔쳐갈 물건을 찾는 도둑처럼 나는 그녀를 찾았다.




이미 그녀의 방안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있는 나는 어디에 무엇이 위치해 있는지 다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누워있을 침대를 찾는건 아주 쉬운 일이였다.


달빛이 스며드는 창문 아래 침대가 보이고 그 한가운데 그녀가 누워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방에 내가 들어온지도 모른채 고3 수험생의 고단한 심신을 잠으로 달래고 있다.




나는 살금살금 그녀곁으로 다가갔다.


규칙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그녀의 가슴을 보자 나도 모르게 ‘꿀꺽’하고 침이 넘어갔다.


한 채연!!


이 앙큼하고 뻔뻔한 여자.


하지만 결코 내가 미워할 수 없는 나의 누나 아니 나의 첫여자.




‘나랑 그래놓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얄밉게 앙큼떨고 내숭 떨어? 쳇! 어디 두고보자’




나는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며 내 동정을 앗아간 눈앞의 범인을 번뜩이는 눈으로 노려봤다.


마치 범인을 심문하는 형사의 눈처럼 그녀를 바라보는 내 눈엔 매서움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지금부터하게 될 은밀하고 대담한 심문에 대한 생각으로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번지고 가슴이 떨려왔다.


알 수 없는 기대와 흥분에 짜릿함마저 몰려왔다.




“누나! 미안해...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누나가 얄밉게 내숭떨고 앙큼을 떠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나는 괴로워 죽겠는데 누나는 나랑 그래놓고 태연하게 지내다니... 범행을 같이 저질렀으면 끝까지 같이가야지 이런법이 어딨어? 안그래 사랑하는 나의 채연이 누나?! 흐흐흐”




나는 눈앞에 닥친 현실에 대해 전혀 모른채 편안히 잠든 그녀를 보며 들릴락말락한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그리고 심문을 시작하기전에 크게 숨호흡을 한번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애써 가라앉히며 나는 손을 그녀의 몸으로 가져갔다.




사실 이럴 생각은 정말 없었다.


자수하여 광명 찾는다고 그녀가 먼저 나에게 고백하거나 아니면 그런 내색이라도 띄웠더라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녀와 얘기를 해서 이미 벌어진 사태에 대해 어떻게든 수습하고 해결해나갈 생각이였는데 채연이 누나가 너무도 뻔뻔하고 얄밉게 앙큼을 떠는 바람에 이렇게 된것이다.


채연이 누나는 그날이후로 줄곧 나를 의도적으로 피하며 나와의 대화 자체를 꺼려왔다.


처음엔 그런 그녀의 태도가 친남매처럼 자라온 동생인 나와 정사를 나누었다는 부끄러움과 수줍음 때문인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녀는 나와의 일을 철저히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간간히 나를 야릇한 눈으로 바라보며 피식 피식 웃곤 했는데 그러다가도 나와 눈이 마주치면 얼른 피해버리고 내가 접근할라치면 도망치듯 달아나 버렸다.


그녀의 그런 태도와 모습은 내게 자기 혼자서만 알고 즐기려는 수작처럼 보였다.


마치 하룻밤 실컷 즐겼다가 다음날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나 몰라라 해버리는 치사하고 얄팍하기 짝이없는 모습이였다.


자기는 볼 일 다봤으니 나랑은 이제 상관없다는 식이였다.


그녀의 그런 이기적인 태도와 모습이 너무 얄밉다못해 나는 너무나 불쾌했다.


내가 누나인 그녀에게 놀아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 동정이 값싼 싸구려로 전략해 버린 듯해 억울하고 분했다.


호박씨 다 까놓고 내숭떠는 앙큼한 꼴이라니...


누나라도 결코 용서할 수 없었다.


아니 누나라서 더 이해안되고 용서 안되는 일이었다.




솔직히 나는 그밤 이후...


나의 동정이 깨진 그 밤부터...


매일밤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잘려고 누우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동정의 밤에 느꼈던 여체의 아름다움과 달콤함, 그리고 그것이 안겨다준 강렬하고 황홀했던 쾌감 때문에 좀처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처음엔 그런 내가 한심하고 참 파렴치하게 느껴졌다.


죄책감과 수치심 또한 느꼈다.


그래서 더 힘들고 괴로웠던 나였다.


하지만 그런 나의 마음에도 불과하고 내 몸은 이율배반적으로 주체할 수 없는 욕망과 갈망으로 몸부림을 쳐대고 있었다.


그것은 채연이 누나를 향한 애증이 불러일으킨 육체의 분노였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나에비해 그녀는 너무도 태연한체 얄밉고 뻔뻔스러웠기 때문이였다.




채연이 누나가 그렇게 얄밉게만 나오지 않았다면 나는 그 모든 욕망과 갈망을 억지로 누르며 참았을 것이고 내 육체가 이렇듯 그녀를 향해 분노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그녀는 나의 누나니까...


어쩌다 그녀와 내가 서로 몸을 나누게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집안에서 10여년을 친남매처럼 자란 사이니까 말이다.


그 밤을 평생 아름다운 추억쯤으로 기억하고 우리 둘만의 은밀한 비밀로 하고 살아갈 수도 있는 일이였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는 법이니까...


그런 비밀 하나쯤 안고 산다고하여 우리 인생이 어떻게 되는건 아니니까...


어쩌면 그런 야릇하고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채 사는 삶이 때론 더 즐거울수도 있을테니 나와 그녀도 그렇게 아름다운 비밀로 간직한채 살아가면 되는거였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정한 남매로 돌아가면 되는거였다.




그런데 그녀가 어처구니없게 그런 식으로 나오니 결국 이런 결과를 부르고만 것이다.


나를 갖고놀고 얄밉게 앙큼 떤 댓가를 그녀는 치루는 것이다.


아름답고 은밀한 비밀로 간직하기엔 그녀가 너무 이기적이였고 불순했으며 치사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참지 못하는 것이다.


그녀가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더 이상 나에게 그 얄미운 앙큼과 내숭을 떨지못하게 하고싶었다.


그녀의 자백을 받아내고 나와 그녀가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여야 할 사태이기에 그녀를 심문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녀 때문에 일어난 이 피끓는 육체의 분노도 달래야만 했다.




아니 좀더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나의 이런 행동은 어쩌면 그녀를 향한 애증과 분노보다는 내 스스로의 욕망과 갈망이 더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그래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구차하고 치사하게 그녀의 잘못을 핑계대며 나는 지금 내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다.


한번 맛 본 육체의 향연이 너무도 달콤하고 강렬해서 결국 그것을 다시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그녀의 자백을 받아내기위해 그녀를 심문하는 방법이 비단 이런 육체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도 내가 굳이 이런 방법을 택한 건 결국 자지에 불알 달린 내 수컷의 본능을 채우고 달래기 위한 것이 분명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어의없고 황당한 그리고 파렴치한 짓일테지만 어쨌든 나는 그녀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채연이 누나의 얇은 면티 안으로 나의 손이 떨리며 들어갔고 이내 그녀의 브래지어 위에 나의 손이 안착했다.


그리고 나는 또 다른 한 손을 그녀의 반바지 안으로 넣어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소녀라고 하기엔 이미 여인의 몸으로 완전히 성숙해버린 열아홉 그녀의 몸.


그 몸중에서도 가장 은밀하고 여성스러운 두 곳이 내 손아귀에 들어왔다.




채연이 누나의 팬티 속에 들어간 내 손이 그녀의 까실까실하고 매끌매끌한 보지털을 헤집고 보지속살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브래지어 위에 있던 내 손이 그녀의 브래지어를 걷어올리고 맨 젖가슴을 주물럭댔다.


다소 조심스럽던 처음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손길은 빨라지고 거칠어져갔다.


가슴 특유의 말랑거림과 부드러움을 만끽하던 내 손이 그녀의 젖꼭지를 잡아 비틀때 보지속살 여기저기를 분주히 가지고 놀던 나의 손이 그녀의 공알을 찾아 본격적으로 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마침내 그녀가 깨어났다.




“누... 누구야? 저리비...”




잠에서 깨어난 채연이 누나는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소리치며 나를 밀쳐내려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녀에게 허락된건 그게 다였다.


그녀는 더 이상 소리내지도 나를 밀쳐낼 수도 없었다.


나의 입이 그녀의 입을 막아 버렸고 내 몸이 그녀의 몸을 눌러버렸기 때문이다.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였을까?


얼떨결에 당한 일이라 실감을 못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앙큼한 그녀 나름의 대처일까?


채연이 누나는 나의 공격에 아무런 반항도 저항도 하지않은채 무방비 상태로 가만히 당하고만 있었다.


마치 자신을 그대로 나에게 맡기며 내주는 것처럼...




나는 그녀가 꼼짝달싹도 못하게 그녀의 몸 위에 나의 모든 체중을 실어 그녀를 힘껏 짓눌렀다.


나의 혀가 그녀의 입속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나의 두 손은 바쁘게 그녀의 가슴과 보지를 애무했다.


한참을 그녀의 입술과 혀를 빨던 나의 입이 그녀의 가슴으로 내려왔다.


내 손에 고문을 당하던 그녀의 가슴이 이제 나의 입에 고문을 당하기 시작했다.


나의 입이 이쪽저쪽으로 바쁘게 움직이며 그녀의 양 젖가슴과 젖꼭지를 물고 빨았다.


그때까지도 채연이 누나는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은채 내가 하는대로 그저 당하고만 있었다.




채연이 누나는 내가... 지금 그녀의 몸을 짓누르며 만지는 사람이 누구인지 이제야 실감한 모양이였다.


누나의 젖가슴을 빨며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보니 그녀가 놀라움과 황당함으로 동그랗게 커진 두 눈을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은 ‘이게 어떻게 된일이지? 얘가 왜 이러는거야?’ 하는 의문과 난감함을 띄고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내가 이렇게 나오리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한 모양이다.


그렇게 앙큼을 떨면서 이렇게 당할 줄 모르다니...


등잔 밑이 어두워도 너무 어두웠던 모양이다.


채연이 누나는 졸지에 당한 일에 정신을 못차리겠는지 입을 벌린 채 놀라고 당혹스러운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울상을 지었다.


그녀는 아마도 이 사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나는 놀란 그녀가 미처 제지할 틈도 주지 않고 재빨리 그녀의 반바지를 벗겨내고 팬티마저 벗겨냈다.


하얀 두 허벅지 사이에 그와는 너무도 대조적인 새까만 털숲의 음부가 드러났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녀의 보지털이 왠지 지난밤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울창한 듯 싶다.


지난번 보았을 때도 무성했던 것 같긴하지만 이렇게까지 울창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내가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사이 채연이 누나의 음모가 더 자란 것인가?


아무튼 내 생각에 그녀는 나이에 비해 엄청난 보지털을 가진 것같다.


세어보지 않았으니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눈대중으로 봤을땐 남자인 나와 거의 맞먹는 듯하다.




나는 얼른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고 그녀의 울창한 털숲으로 한 손을 가져갔다.


까만 수풀을 헤집어 그녀의 보지와 구멍 근처를 쓰다듬으며 나머지 한 손으로 분노에 찬 나의 자지를 잡아 그 입구에 갖다대었다.


나의 자지가 그녀의 구멍 속으로 들어가자 채연이 누나가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드는지 깜짝 놀라 나를 밀쳐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너... 승하 너 왜... 왜이러는거야? 너 나한테 왜이래? 미쳤어? 어... 어쩔려구?”




채연이 누나는 긴장과 초조, 그리고 의문과 두려움이 잔뜩 뒤섞인 말투로 내게 물었다.


더듬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면서도 조용했다.


아마도 바깥으로 목소리가 새어나갈까봐 걱정스러웠던 모양이다.


하긴 그녀로서도 이런 모습을 부모님께 들키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을테지...


채연이 누나는 이불을 끌어당겨 자신의 몸을 꼭꼭 숨겼다.


그녀의 놀람과 당혹스러움 의외로 큰거 같았다.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서 물어? 다 알고있잖아.”




나는 혹시라도 부모님이 깨어 우리들의 말소리를 들으실까 방문 쪽을 힐끔 쳐다보며 그녀에게 조용하지만 추궁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내가 방문을 힐끔 쳐다보자 채연이 누나도 같이 방문을 쳐다보았다.


그녀도 엄청 바깥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내가 뭘 안다고 그래? 니가 왜이러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너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야?”




나는 전혀 모르겠다는 듯, 내 말이 황당하다는 듯 말하는 채연이 누나를 보면서 정말 기가막혔다.


정말 그녀의 앙큼과 내숭은 극에 달했다.


아니 연기를 잘한다고 해야하나?


그녀가 배우가 된다면 정말 훌륭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칠 것 같았다.




“허어! 누나 정말 이러기야? 지금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미겠다는거야? 시치미떼는 것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응? 정말 너무한거 아냐?”




나는 너무도 억울하고 기가막혀 나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말았다.


나의 큰소리에 채연이 누나가 깜짝 놀라며 방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그제서야 내 목소리가 너무 컸음을 느끼고 혹시모를 바깥의 인기척에 귀를 기울였다.


부모님은 1층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시니 그리 걱정할 것은 못되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우리는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너 설마... 그날 밤 일 때문에 그러는거야? 엄마,아빠 여행가시고 우리끼리 술먹은 날 밤말야”




“그래. 바로 그날 밤 일 때문에 이러는거야. 그리고 그날 이후 누나의 그 앙큼하고 기분나쁘게 치사빤스한 태도 때문에 더 이러는거지.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그래놓고 나한테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굴면서 자기 혼자 속으로 오만 생각 다하고... 그럼 끝이야? 그게 그런다고 끝날 일이냐구? 누나 진짜 나뻐! 알아?”




나의 말에 채연이 누나의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다.


자기가 생각해도 부끄럽고 미안했던지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나는 그녀의 그런 모습에 내가 너무 몰아부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내색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어떤 말이던 먼저 꺼내길 기다렸다.


한참을 그렇게 아무 말 않은채 고개 숙이고 있던 그녀가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나... 나는 니가 모르는 줄 알았어. 너 술이 취해서 정신없이 곯아 떨어진 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그랬다는거 모르는 줄 알았지. 누가 이렇게 다 알고 기억하는 줄 알았나 뭐”




“참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설마 그걸 모를까봐? 내가 그렇게 둔한 놈인줄 알아?”




나는 내가 전혀 모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그녀가 이해가 되지않았다.


아무려면 내가 그런것도 모를까...


그래도 난생처음 경험한 섹스였는데... 내 동정이 깨진 밤이였는데...


게다가 결코 잊을 수 없는 흔적까지 내 침대에 버젓이 남겨 놓고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미안해... 너 잠든 사이에 그런거... 그냥 단순한 호기심이였어. 니가... 니 몸이 그렇게 되어있길래... 나도 모르게 그만... 정말 미안해”




채연이 누나는 정말 미안한 듯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고개를 들던 그녀가 나의 자지를 보고는 놀라움과 당혹감으로 어쩔 줄 몰라하며 금새 얼굴을 시뻘겋게 달구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짜릿함과 야릇함을 느끼며 강한 욕구가 일어났다.




“왜그래? 처음보는 것도 아니면서 놀라는 척 하기는... 누나 내숭은 정말 알아줘야겠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이불을 확 걷어내 버렸다.


그러자 채연이 누나가 화들짝 놀라며 팔과 다리를 한껏 오므리곤 자신의 벗겨진 아랫도리를 숨겼다.


티셔츠와 브래지어는 가슴 위로 올라가 있고 아랫도리는 몽땅 벗겨진 채인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그녀의 모습이 왠일인지 무척이나 자극적으로 와닿아 나는 최고조의 성욕을 느끼고야 말았다.




“누나...”




나는 애타는 목소리로 그녀를 부르며 와락 끌어 안았다.


채연이 누나는 나의 그런 행동이 위기상황이라도 되는 듯 느꼈는지 바짝 긴장하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녀를 안은 내 팔엔 더욱 강한 힘이 실렸다.




“승하야 이러지마. 우리 이러면 안돼... 내가 잘못했어. 그날은 내가 미안했어. 누나가 실수한거야. 그러니까 우리 이러지말자 응?”




그녀는 힘으로는 도저히 나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기나 하는 듯 나를 달래고 내게 애원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채연이 누나가 사실을 인정하고 내게 잘못했다고 빌었으니 이쯤에서 나도 그만두어야 하는게 옳았다.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었다.


그녀를 향한 마음의 분노는 가라앉았지만 그녀로 인한 육체의 분노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더 강한 욕망과 갈망에 불타올랐다.




“누나 내가 누나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누나가 그러고 간 뒤로 매일밤 누나 생각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 누나 때문에 미치겠다구! 이게 다 누나때문이야. 누나가 책임져”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를 부둥켜 안고는 침대로 쓰러졌다.


그리고 재빨리 그녀의 가슴을 입에 물었다.


강한 흡입력으로 그녀의 가슴을 입으로 빨며 나의 손은 그녀의 배꼽아래 수풀 속을 더듬거렸다.




“아흑...아아아... 승하야 안돼. 이러지마 제발. 우리 이러면 안돼. 아아 제발 승하야”




채연이 누나는 나의 애무에 자신도 모르게 야릇한 신음을 흘리며 내가 그만둬주길 애걸복걸 하고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애원을 무시한 채 그녀의 젖가슴을 빨던 입으로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


나는 내 입술로 난폭하게 채연이 누나의 입술을 빨며 그녀의 입술을 열고자 혀를 내밀어 두드렸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입술을 열지않았다.


혀가 아프도록 아무리 두드려도 입술이 열리지않자 나는 이빨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아...”




그녀가 아픔의 비명을 지르며 입술을 열었고 나는 그 틈으로 내 혀를 재빨리 집어넣었다.


그녀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간 내 혀가 입안 구석구석을 핥으며 달콤한 탐험을 시작했다.


길고 긴 탐험을 끝낸 뒤 나는 그녀의 혀를 찾아 빨았다.


채연이 누나는 나의 어깨를 잡아 계속 나를 밀쳐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계속되는 나의 거칠고 깊은 키스에 그만 두 눈을 감고 점점 몸에 힘을 빼가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녀는 키스의 달콤함에 빠져들어가는 듯 했다.


하긴 나에게 자신의 처녀성을 과감히 준 그녀이니 내가 싫지만은 않으리라.




지속적인 나의 애무와 키스에 그녀의 젖꼭지는 이미 꼿꼿하게 일어선지 오래고 내 손에 놀아나던 그녀의 보지도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들어가고 있었다.


반항하고 저항하면서도 왜 그녀의 몸은 이렇듯 내게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결국 그녀 역시 나를 원하고 있었던게 아니였을까?


나는 그녀의 반응에 힘입어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채연이 누나가 키스에 정신이 팔려있는 틈을 이용해 나의 자지를 있는 힘껏 그녀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허억!! 아아악...”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힘차게 들어감과 동시에 채연이 누나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뱉으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그녀의 몸이 아픔과 놀라움으로 빳빳하게 굳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간 내 자지로 인해 그녀의 질이 잔뜩 긴장하며 수축을 해왔다.


나는 그녀의 긴장이 조금 풀어지길 기다리며 한동안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끼운 채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긴장을 풀기는커녕 오히려 나를 더 밀쳐내려 낑낑대며 힘을 소진할 뿐이였다.




“저기 비켜... 나한테서 떨어지란 말야. 승하 너... 어떻게... 니가 나한테... 아아아... 흐윽... 아흐윽..”




채연이 누나가 계속 저항하며 나에게 뭔가를 말하려 할 때 내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움직임과 동시에 그녀의 말이 끊기고 대신 신음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질 속에 박혔던 나의 자지가 힘차게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갔다.


나를 밀쳐내려 힘을 쓰며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던 그녀는 더 이상 아무런 저항과 반항도 보이지 않았다.




달리는 기관차처럼 그녀의 보지속을 전후로 바쁘게 들락날락거리는 나의 움직임에도 점점 가속이 붙고 강도가 높아져갔다.


나와 그녀의 성기가 마찰열을 일으켜 온 몸으로 그 열기와 에너지를 퍼뜨리고 있었다.


피와 살이 달아오르다 못해 펄펄 끓는 것처럼 화끈화끈거리며 뜨거워졌다.


채연이 누나는 아픔을 참느라 그런것인지 두 손으로 침대시트를 움켜잡은 채 나의 티셔츠를 입에 물고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애써 참고 있었다.


채연이 누나는 이제 아예 포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이제 그만 앙큼과 내숭을 집어치우고 순순히 나를 받아들이려하는 것인지 모든 것을 내게 맡긴 채 두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가 저항하지 않은채 순종적으로 나오자 나는 더욱 쉽고 빠르게 움직일 수가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지난번에 그녀와 지금의 그녀가 너무도 다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난번에 나의 자지를 받아들였던 그녀의 질과 지금 내 자지를 받아들이는 그녀의 질이 왠지 다르게 느껴진다.


아픔을 호소하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나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그녀의 질의 느낌은 분명 그때와 확실하게 다르다.


지난번 내가 들어갔을 때 그녀의 몸은 처녀였음에도 불과하고 마치 말미잘처럼 나의 몸에 달라붙어 나를 휘감아 빨아들이고 조여대었다.


그리고 빡빡한 그것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아늑했었다.


비좁고 작은 몸 안으로 거칠고 사나운 나를 받아들여 그 속에서 나를 해방시키고 포근하게 감싸주어었다.


그것은 신비하고 아름다운 여체의 바다였다.




그러나 지금은.... 오늘 나를 받아들이는 채연이 누나의 몸은...


비좁고 빡빡한 듯한 느낌은 그때와 같으나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전혀없다.


나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나를 휘감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는다.


그저 버겁게 나를 받아들이며 본능적으로 내게 달라붙는 듯한 느낌뿐이다.


왜일까?


첫 번째보다 두 번째인 지금이 더 그래야하는거 아닌가?


어째서 그때와 지금이 이렇게 다른 것일까?


전혀 모른채 가졌던 관계보다 뭔가 알고 하는 두 번째의 관계가 더 긴장되고 두려워서 그런걸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없으나 어쨌든 오늘 그녀의 몸은 그때와 확실히 다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그녀의 몸은 여전히 나에게 쾌감을 안겨다준다.




나는 자지를 점점더 빠르고 강하게 운동시켜갔다.


출렁이는 그녀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각각 하나씩 나눠 잡고 마구 주물럭거리며 아랫도리 피스톤 운동에 박차를 가해갔다.


그녀의 보지속을 왕래하는 내 자지의 왕복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빡빡하기만하던 채연이 누나의 질도 내 자지의 움직임에 맞춰 점차 수축과 이완을 자연스럽게 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의 쾌감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확실히 수동적인 여자의 질보다는 능동적인 여자의 질이 훨씬 감칠맛나고 좋았다.




그렇게 열심히 움직이다보니 어느새 종점에 가까워져가고 있었다.


내 자지가 최고의 속력과 강도로 그녀의 보지속을 바쁘게 들락날락거렸다.


그러기를 수 분...


마침내 자지 뿌리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뜨거운 분수가 폭발하듯 터져 나오며 채연이 누나의 질벽과 자궁벽을 세차게 때렸다.


나는 ‘울컥... 울컥...’ 정액이 뿜어져나갈 때마다 힘껏 자지를 밀어넣으며 더욱 깊숙한 곳에 나의 정액이 내려앉도록 했다.


그것은 어떤 특별한 의도나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단지 본능이였다.


여자의 몸 속 조금이라도 더 깊은 곳에 내 씨를 뿌리고자하는 남자의 본능말이다.


나는 그렇게 본능에 충실하며 나의 씨앗들을 그녀의 호수에 뿌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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