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그녀 (1부)

신입 그녀 (1부)

일딸 0 387


“흑흑.. 사장님 어떡해요..” 흠….. 깊은 한숨을 내쉴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실수. 아직 신입이라고는 하지만 육개월이면 분위기를 충분히 파악했어야 하는 시점이건만 정말이지 말도안되는 실수를 저질러 버린 것이 아닌가. 한 유리. 모여대 비서학과를 나왔다고 해서 큰일을 너무 이르게 맡긴 것이 화근이었다고 애써 속을 삭힐수 밖에.. “괜챦아. 처음이니까. 그럴수도 있지. 너무 신경쓰지마” “흑흑..” 자존심 탓이었을까. 아니면 나한테 미안해서 일까. 아니면 자신이 초래한 금전적 손해를 의식한 탓인가. 나의 위로도 소용이 없다. 고개숙여 울고 있는 그녀의 동그란 어깨를 감싸 그녀의 왼편 어깨를 토닥여 준다. “앞으로는 실수 하지 않도록 해.. 알았지?” “사장님……” “그만 울고” 그녀의 오른쪽 귀를 가리고 내려온 긴머리칼을 쓸어 넘겨주니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린 흔적이 애처롭다.



 



작고 도톰한 입술이 움찔거리며 떨고 있고 맞잡은 두 손에 쥔 손수건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오늘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유난히 긴속눈썹이 파르르 떨린다. 시선을 아래로 내려보니 은회색 실크브라우스에 눈물이 점점이 떨어져 있고 두개쯤 풀린 단추 사이로 수줍은 속살이 내비치는데 목선중간쯤에 깜찍한 큐빅 목걸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자앞에서 부끄러워 울고있는 24살짜리 처녀… 꽤나 자극적이다. 무슨 생각에서 였을까. 어깨에 올라간 손에 힘을 주어 본다. 그녀의 머리를 내 가슴에 . 조금씩 기울이며 그녀가 나에게 완전히 기대자 나또한 마음이 편해지며 그녀의 머리칼에서 풍기는 향긋한 향기에잠시 취한다. “사장님” 그녀가 고개를 약간 들며 나를 부른다. 어색한가. 눈물이 아직 마르지 않는 눈가.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하게 자리한 그녀의 콧날과 입술. 예쁘다…… 라는 느낌이 떠오른다. 만지고도 싶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왼뺨을 가볍게 만져본다.



 



아주 천천히 눈을 감는 그녀 . 무슨뜻인가. 그녀의 작은 입술에 나를 포갠다. 그녀의 약간은 가쁜 숨결이 느껴진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왼편 허리쯤을 잡아본다. 블라우스밑의 살결느낌이 전달된다. 군살이 거의 없는듯. 움찔하는 그녀의 느낌마져도 그녀의 두팔을나의 어깨위로 올려놓는다. 스스럼없이까지는 아니어도 거부하지는 않는 그녀. 입술을 음미하는 것을 지나 그녀의 치아를 벌리고 그너머 공간으로 설육을 집어넣는다. “아…..” 약간의 탄식이 흘러나온다. 나또한 이런 흥분은 오래간만이다. 그녀의 혀가 닿아온다. 조금씩. 혀를 닿는 것이 처음인가 저뒤로 숨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도망갈곳은 없다. 이내 뒤엉킬 것이다. 왼팔은 그녀의 등뒤를 쓰다듬는다. 브래지어 선이 느껴지고.. 이어 그녀의 허리를 둘러 완전히 휘감은 다음 오른손으로 그녀의 브라우스 단추에 접근한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간다. “사장님…” 이제 거부하기엔 늦었다.



 



마지막 단추를 풀때즘 나의 손도 떨리고 있다. 단추를 다 풀어 버리고 그녀의 왼 어깨를 노출 시킨다. 조금씩 즐기고 싶다. 그녀의 매끈한 피부가 드러난다.어깨중간쯤에 걸려있는 브래지어 끈도 입술로 목을 덮치며 브래지어 끈을 풀어낸다. 아직 그녀를 누이기에는 이르다. 좀더 앉은자세로 즐기고 싶다. 손을 돌려 브래지어 훅을 푼다. 탁하는 소리와 함께 앞부분의 긴장이 허물어지고 가슴이 드러난다. 이제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모두 내리고 오른손에 그녀의 가슴한쪽을 담는다. “아.. 사장님” “몸매가 좋군” 의외로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자들이 많다.



 



남자와의 잠자리를 거부하는 이유중에 자신의 몸매에 실망할까봐서 망설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이 내 경험이다. 그녀의 불안을 잠재워줄 필요가 있었다. “부끄러워요… 전…” 다시 입술을 포갠다. 말을 길게 할 필요가 없다. 오른손으론 그녀의 가슴을 편안히 쥐고 왼손은 잘록한 허리를 휘감는다. 눈을 감고 두손과 입술의 감촉을 음미한다. 그녀의 두근거리는 박동이 입술에서, 가슴에서 느껴진다. 이제 그녀를 누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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