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에게 짓밟힌 순결 - 단편

사촌오빠에게 짓밟힌 순결 - 단편

일딸 0 473

사촌오빠에게 짓밟힌 순결

"쏴--------------"  제법 굵은 빗줄기들이 하염없이 내린다. 13년전 그날도 이렇게 많은 비가 왔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날, 난 나의 순결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빼앗겨야 했다. 


그때가 내나이 15살 중학교 2학년 때 였다. 지금이야 결혼도 한몸이고 아이까지 있으니 알껄 다안다지만 철없는 중학교 시절의 난 성에대한 아무것도 모르는 여학생이었고 백마탄 왕자님에게 달콤한 


키스를 받는 꿈을 꾸는 아직 순진한 여중생이었다.


"근석이 걔 또 사고 쳤데요. 어제 고모한테 전화왔는데, 이번엔 자기 반애를 두명이나 때려 가지고 또 전학가게 생겼다고 그러네요."


엄마가 사과를 깎아 접시에 놓으며 신문을 보고 계시는 아빠에게 말한다. 아마도 들어보니 작은 고모네 큰 오빠 얘기인가 보다. 명절때 몇번 봤는데 얼굴에 긴 상처가 있어 무서워서 말도 거의 못해봤다. 


부모님도 대놓고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들어보니 그리 좋은 오빠같지 않아서 나도 명절때 봤지만 말을 하지 않았고 다른 사촌들과는 놀아도 그 오빠는 멀리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고모네랑 큰고모네, 삼촌네 가족이랑 부모님은 어른들끼리 여행을 가셨고, 나는 하루 종일 생리 때문에 배가 아파서 이불에 몸을 묻고 있었다. 깜빡 잠이 들었다고 느꼈을까 난 따르릉 


울리는 전화벨에 몸을 일으켰고, 힘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가영이니?"    "네, 그런데 누구시죠?"   "아, 나 근석이 오빤데."  


얼굴에 상처가 난 오빠의 모습이 떠올랐고, 왜 전화했을까 하고 약간 두려워졌다. 자연히 목소리가 떨려나오는 걸 억지로 참았다.


"오빠네 집으로 잠시 올래."  "왜.. 왜 그러세요?"  "응. 고모부랑 고모가 여기 뭘 맡겨놓고 가셨네."  "저희 아빠랑 엄마가요? 뭘 맡겨놓고 가셨는데요?"  "나도 뭔지 잘 모르겠는데."  "예, 제가 가지러 갈게요."


나는 전화를 끊고 옷을 입고 밖으로나갔다. 배가 아파 귀찮기도 했고 괜히 무섭기도 했지만 할수 없이 터벅터벅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으나 날도 후덥 지근하고 생리때문에 배도 아파서 버스를 타고갔다. 


예전에도 엄마 신부름으로 몇 번 가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길을 헤매지는 않았다. 내려서 고모집으로 가는 길에 생리대 안쪽이 땀으로 젖어 기분이 불쾌해졌다. 그때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졌다. 


비를 안맞으려고 서둘러 뛰었다. 그나저나 모처럼 여행가셨는데 이렇게 비가 와서 어쩌시나. 고모네 집앞에서 벨을 누르자 큰 오빠가 문을 열어준다. 왠지 꽤름칙 했지만 집안으로 들어갔고 오빠는 옷이 젖었네 라며 수건을 주고,


우유도 끓여주었다. 그러고 보니 무서웠던 오빠가 친절해보였다. 괜히 걱정한 것 같았다. 창문을 갑자기 굵어진 빗방울들이 때리기 시작한다. 집에 돌아갈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아이구,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이거 혼자 들고 갈 수 있겠어?"  난 우유가 든 잔을 내려 놓고 오빠가 이야기 한곳으로 걸어갔다. 오빠가 검은 봉지를 들어 보인다. 오빠에게 봉지를 받아 들자 꽤나 무거웠다. 


뭐가 들었기에 이리 무거울까 생각하며 봉지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갑자기 뭔가가 나의 목에 와 부딪혔고, 난 봉지를 손에서 놓치고 정신을 잠시 잃었다. 다시 정신이 돌아왔을때 난 오빠에게 이끌려 침대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문득 뭔가 잘못 되고 있음을 깨달았고 마구 발버둥을 쳤다.


"오... 오빠.. 이러지... 마세요.... 제발...."     "닥치고, 잠자코 있으라구. 살살 해줄테니."    오빠의 표정은 방금의 그 온화한 표정이 아니라 마치 귀신 같이 싸늘하게 변해있었다. 


나의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잡아 넣어 뒤로 끌고가던 오빠가 손에 힘을 주고 끌어당기자 나의 상체가 침대위에 올라간 꼴이 되었고, 발버둥 치는 두발을 침대위로 올리자 나의 몸은 완전히 침대위로 올라 가있었다. 


난 얼른 무릎을 꿇고 손을 비비며 오빠에게 빌었다.  "오빠...... 제발.. 살려 주세요.. 흑.. 제발..."   "이, 씨발! 닥치라니까."  별이 반짝인다고 느꼈을까? 왼쪽 볼이 얼얼 해져왔다. 


손을 뿌리 치려 했지만 오빠의 두손이 나의 두손을 쥐고는 침대로 눕혔다. 손은 오빠의 두손에, 발은 오빠가 깔고 앉아 옴짤달싹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눈물을 흘리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지만 오빠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올수 없었다. 담배냄새가 섞인 냄새가 나의 입안에 느껴졌고, 물컹한 물체가 나의 입안 이곳저곳을 핥아갔다. 그러다 한손이 나의 남방 단추를 찢어내듯이 껄러냈고 나의 브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입안을 휘돌던 그 끈끈한 물체가 나의 목을 타고 브라 언저리까지 내려갔다. 다시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뺨 한대였다. 얼굴이 콧물과 눈물 범벅이 됐다고 느꼈을까? 나의 가슴을 오빠가 게걸스럽게 핥고 있었다


치욕스러움에 두려움에 난 엉엉대며 울었다.  "쯔압........ 쩝........ 쩌업......."   나의 가슴을 빠는 소리가 방안을 울렸고, 곧 입고 있던 바지가 벗겨졌다. 그리고는 내려가는 팬티.  "너, 생리하냐?"


오빠가 생리대를 빼내며 안쪽에 묻어있는 피를 손에 묻히며 말한다. 이젠 치욕스럽기 보다는 입이 덜덜 떨릴정도로 두려워졌다. 한쪽 손으로 가슴을 주물럭 거렸고, 젖꼭지 부근이 아파졌다. 


"조금만 있어봐! 오빠가 즐겁게 해줄테니."   그렇게 말하던 오빠의 얼굴이 사라졌다고 느낀 순간, 아래쪽에서 난생 처음 느껴보는 끔직한 느낌이 허리를 타고 올라왔다. 아직 채 자라지 않은 나의 털들을 쓰다듬는 오빠의 


거친 손이 느껴졌고, 나의 입안에서 가슴에서 느껴졌던 오빠의 혀가 나의 그곳을 핥았다.  "흑.. 흑....... 이러지.... 마세요...... 제발...."


나의 목소리는 울음에 묻혔고, 두손가락이 나의 그곳 살을 양쪽으로 갈랐고, 혀가 그 중앙 을 핥아왔다. 그런데 막상 무서워서 느끼지 못한것인지 오빠의 혀가 움직일때마다 묘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 해야한다고 할까? 


나릇한 무언가가 몸을 타고 올라왔고, 처음 느껴보는 굉장한 느낌에 나의 몸이 점점 뜨거워졌다.  "쯔억....... 쩝..... 쩝.......... 흐흐... 이제 느끼는 거냐?"


"으음......... 으........ 아........ 하아........ 이상해요... 오빠.. 제발 그만해요...."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참으려 했지만 오빠의 혀가 나의 그곳을 계속해서 핥아 댔고, 난 굉장한 쾌감에 허리를 움직이며 혀의 움직임을 


느껴가고 있었다. 부끄럽다거나 무섭다는 생각은 이미 나의 머리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었다. 한참을 오빠의 혀에 몸을 맡기다 어느덧 오빠의 혀가 나의 그곳에서 떨어져 나갔고 난 아쉬운 감정이 들었다. 다시 드러난 


오빠 얼굴의 입주위와 코끝에 피가 묻어 있었다. 오빠가 옷을 벗었고, 검정색 팬티는 솟아 있었다. 저게 남자의 성기란 걸까? 어릴때 아빠꺼를 본 거 외에는 다른 남자의 성기를 한번도 보지 못했고 왠지 신기한 마음과 


호기심이 들었다. 그러다 오빠가 나의 머리 곁으로 다가왔고 팬티를 확 내렸다. 크게 튕기며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오빠의 그것을 보는 순간 난 눈을 감았고, 나의 입안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비집고 들어왔다.


짭짤하다고 할까? 약간 오줌 비린 냄새가 코를 찔러 눈을 뜨자 오빠의 그것이 나의 입안에 약간 들어와있었다. 무성한 털에 굵은 핏줄이 이곳저곳 울퉁불퉁 서있었다. 드럽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이게 무엇하는 것일까하는 


호기심도 들었다. "혀로 핥고 입술을 오므려라. 그리고 이빨이 닿지 않도록 하고." 난 오빠가 시키는 대로 했고 오빤 나의 몸 위에 앉듯이 올라왔고 허리를 나의 얼굴로 넣었다 뺐다 했다. 오빠의 그것이 나의 입안을 들어왔다 


나갔다 했고, 난 빠져나가는 그것을 혀로 핥으려고 애를 썼다. 간간히 이빨이 닿자 오빠가 욕을 했다.  "으으음...... 학........ 좋아...... 계속.......... 으흥....... 학.... 학..."


숨이 막히는 듯 했지만 오빠의 욕에 무서워서 계속 입을 세게 오므리고는 혀를 움직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입안의 그것이 꿈틀거리며 뜨거운 무언가를 나의 입안에 쏟아 냈다. 난 어찌할줄 모르고 일부는 삼키고 일부는 입에 


머금고 있는데 오빠가 삼키게 했다. 뜨거운 것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갔고, 오빠가 침으로 번들거리는 성기를 빼내자 이상한 냄새가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난 그걸로 끝난 것일줄 알았다. 비록 무섭긴 했어도 오빠에게 뺨을 맞은 걸 제외하고는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빤 다시 나의 가슴을 혀로 핥았고 얼마 지나자 나의 두 무릎을 세우게 하고 나의 몸 위로 올라왔다. 


난 다시 두려워졌고, 굉장한 고통이 아래에서 느껴졌다. 온몸의 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난 정신을 잃어버린 것만 같았다.  "악!!! 오......... 오빠! 살려.... 주세요..... 제발...... 아악....... 오빠!"


무거운 오빠의 체중이 나의 몸위에 실린데다 오빠가 몸을 움직이자 숨이 턱턱막혀 왔고, 나의 그곳은 불에 덴 듯 굉장한 통증이 찾아왔다.  "허억... 허억... 시발.... 절라.... 조이네... 하아... 헉...."


난 통증에 눈물을 흘렸고 오빠의 두손이 나의 양쪽 가슴을 움켜쥐고 마치 헤엄을 치듯 몸을 움직였다.   "아악.... 너무... 아파요..... 제...... 제발....... 그만!!!!"


하지만 오빠는 들은 듯 만듯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고, 난 마치 탈진한듯 몸을 축 늘일수밖에 없었다. 아래에서는 뭔가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직 채 다 자라지 않은 가슴을 주물럭 거리는 오빠의 무지막지한 


손길에 난 천천히 정신을 잃었다. 차츰 느려지는 소리로 찌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나의 몸을 들썩거리게 하던 뭔가가 떨어졌다고 느꼈을까? 침대가 삐걱거리더니 오빠가 옆에 털썩 누워 있었다. 힘겹게 고개를 들어 나의 


몸을 살폈다. 양쪽 가슴은 뻘게 져있었고 손톱에 긁힌듯 생채기가 나있었다. 아래쪽에는 생리혈이 침대보를 적셨고, 벌겋게 변해버린 그곳에는 허연액체가 피와 섞여 구멍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몇년이 지날때까지 


그것이 난 생리혈인지 알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움직일 힘도 없는데 오빠가 나의 그곳을 닦아주었고 나의 옷을 입혔다.


"가영이 너 오늘 있었던 일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 만약 말하면 너는 죽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예."


나는 다 죽어가는 듯한 소리로 겨우 대답을 했고, 오빠는 날 일으켜 세워 우산 하나를 주고 집밖으로 보냈다. 그제서야 난 모든걸 알수 있었다. 엄마가 맡겨뒀다는 물건은 날 끌어들이기 위한 거짓에 불과 했다는 것을. 


난 통증에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다. 겨우 집에 도착했을때 난 비로 흠뻑 젖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난 온몸 구석구석을 씻었다. 오빠의 흔적들을 모조리 지우고 싶었다. 


그 날 그것으로 더 이상 오빠를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나의 꿈은 그저 꿈이 되어 버렸다. 그 해 추석. 사촌들과 영화를 보러 갔었고, 난 남자 화장실로 오빠에게 끌려 갔다. 화장실칸 안.


"조용히 해. 괜히 사람들 알면 너만 않좋아 질테니."  오빠는 화장실 칸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나를 들어 벽에 몰아 붙였고, 나의 치마를 들추고는 팬티를 벗겨냈다. 


그리고는 혁대를 풀고 자크를 내리고는 예전의 그 큼직한 그것을 꺼내어 자신의 침을 뱉어서는 나의 그곳에 문지르더니 갑작스럽게 깊숙이 찔러 넣었다.    "쯔윽.... 쩌억...... 찌걱.... 쩌억...... 찌걱....."


나의 몸은 오빠의 몸과 벽에 샌드위치가 된 상태로 다시 한번 고통에 몸을 떨어야 했다. 꿈틀거리는 오빠의 그것이 뜨거운 무언가를 나의 안에다 쏟아내고 빼내자 예전의 그 하얀 액체가 흘러나와 바닥 아래로 뚝뚝 떨어졌다. 


그제서야 날 바닥에 내려놓았고, 난 얼른 휴지를 뜯어 아래를 닦아 티가 안나게 하고 벌써 나간 오빠의 뒤를 따라 걸었다.


그렇게 나의 사춘기 시절은 슬픈 고통으로 얼룩 져 버렸다. 그 땐 그 사람을 무척이나 원망했지만, 시간이 모든 걸 해결 해주듯 그 사람에 대한 분노 동정으로 변해버렸다. 아참, 그 사람. 지금은 그 죄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몇건의 성폭행과 살인미수. 지난 가을. 빛을 잃어버린 눈으로 날 쳐다보던 그사람의 얼굴이 문득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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